유년기의 상처와 극복 " 별"
유년기의 상처와 극복 "별" 어린아이는 대부분 자기 중심적이기 마련이다. 항상 옆에서 보살펴 주는 엄마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른들도 본인들이 원하는 것들은 대부분 들어주기 때문에 어린시절에는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면서 산다. 대부분 어린아이가 바깥의 세상과 만나게 되면 필연적으로 갈등을 겪게 된다. 선과 악, 옳고 그름 등에 대한 사회적 관습과 제도를 습득하고 그것을 체화해야만 정상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그런면에서 황순원의 소설 "별"은 어머니를 잃은 소년이 누이의 죽음을 계기로 사랑과 죽음, 그리고 인생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눈뜨는 과정을 그린 단편소설이자 성장소설인 셈이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찬 주인공 소년은 누이가 죽은 어머니를 닮았다는 과수 노파의..
일상이야기
2016. 12. 5.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