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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톱스타 레이첼과 그녀를 지키는 최고의 보디가드 프랭크의 이루어지기 힘들지만 결국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어떤 음악보다 강렬한 OST로 음악차트를 석권한 작품이다. 톱스타 레이첼을 협박하는 스토커로부터 지키는 보디가드 프랭크의 이야기를 주를 이룬다. 지금까지도 로맨스의 결정적인 순간 울려 퍼지는 선율로 감동이 더하는 작품이며, 이제는 고인이 된 휘트니 휴스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며 영화 전편에 흐르는 모든 OST가 그 시대 차트를 석권했던 작품. 영화 전반에 흐르는 OST를 감상만 해도 충분히 매력있는 작품 

     

    최고의 감미로운 노래, OST가 빛나는 작품 보디가드 

    전직 대통령 경호원이었던 프랭크 파머는 뛰어난 경호실력으로 소문이 난 그에게 당대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인 레이첼 매런을 경호하는 제안이 들어온다. 레이첼의 제멋대로 행동하려는 레이첼을 보자 프랭크는 이 일이 내키지 않는다. 경호를 거절하고 가는 그에게 레이첼의 매니저는 6개월동안 받은 협박장과 스토커가 집을 침입해 했던 행동까지 말하고 그제서야 일이 심상치 않음을 깨닳은 그는 경호에 합류한다. 저택 곳곳의 보안을 강화하고 레이첼의 언니 '니키'를 비롯해 주변사람들을 탐문한다. 또 경호 대상인 레이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 그 시각 레이첼의 스토커는 또다른 협박편지를 만들고 레이첼은 신곡 홍보를 위한 클럽 공연장에서 스토커의 협박편지를 받는다. 결국 공연을 최소하려는데 하지만 수많은 관중을 두고 갈 수 없었던 레이첼이 결국 무대 위에 오른다. 흥분한 관객들이 하나둘 무대에 난입하며 무대 아래로 떨어진 레이첼은 그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그러나 상황을 재빨리 제압한 프랭크의 활약으로 무사히 클럽을 벗어난다. 그로 인해 프랭크를 다시 보게 된 레이첼이 프랭크에게 은근 슬쩍 데이트를 제안한다. 모처럼 비밀 데이트에 나선 프랭크와 레이첼은 서로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함께 밤을 보내고 난 뒤 다음날 아침 깨어난 프랭크는 레이첼에게 냉정하게 고객인 걸 잊었다며 말하고 그로 인해 둘은 서로에게 멀어지게 된다. 경호원으로서 감정을 절제해야 했던 프랭크이기에 다시금 냉정하게 돌변하게 된다. 한편 레이첼을 향한 스토커의 집착은 멈출 줄 모르고 하지만 상처 받은 레이첼은 무리하게 일에 매달린다. 화려한 피날레로 공연을 마치고 기분이 좋은 척 사람들과 파티를 즐기는 레이첼을 지켜보는 프랭크 앞에 예전 동료였던 포트먼이 나타난다. 그때 프랭크에게 잔뜩 화가 나 있던 그를 자극하기 위해 포트먼을 거짓으로 유혹하고 이에 밖으로 나가 버리는 프랭크를 보며 레이첼은 후회만 할 뿐이다. 프랭크 역시 주체할 수 없는 감정 때문에 힘들어 한다. 그러나 소름 끼치는 전화에 몹시 겁에 질린 레이첼은 결국 프랭크에게 의지한다. 그들은 당분간 레이첼의 경호를 위해 프랭크 아버지의 별장에서 지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날 낯선 이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 프랭크 그 순간 레이첼의 아들 플레처가 타고 있던 보트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석연치 않은 일에 위기감을 느낀 그들이 서둘러 떠나려는데 이미 고립된 상태였다. 그런데 프랭크는 울고 있는 니키를 달래 주려다 충격적인 고백을 듣는다. 레이첼을 증오해서 모두 본인이 시킨 짓이라고...늘 동생에게 열등감을 느끼던 니키가 청부업자에게 레이첼의 살인을 의뢰했다고 고백을 한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인기척이 들려오고 프랭크는 니키를 살해한 범인의 뒤를 재빨리 쫒아보지만 결국 놓쳐 벌린다. 게다가 그동안 범인으로 알고 있던 스토커의 소행도 아니었던 것이다. 니키의 죽음에 자책하고 있던 프랭크와 슬픔에 빠져 있던 레이첼은 더욱 더 가까워 진다. 그렇게 프랭크를 믿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레이첼은 시상에 참석한다. 수많은 인파들을 보며 긴장한 프랭크는 시상식장을 꼼꼼히 체크하는데 뜻밖에도 포트먼과 다시 마주친다. 포트먼은 시상식 진행자를 경호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왠일인지 그를 보자 불길해지는 프랭크. 심각한 그의 표정을 보자 레이첼도 두려움에 빠진다. 하지만 예정대로 시상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무대로 이동을 하고 모든 것이 의심스럽게 보이는 가운데 무대 뒷편의 프랭크를 의자하며 간신히 수상자를 발표하려던 그때 수상 발표지를 협박편지로 착각한 레이첼이 무대에서 뛰쳐 나간다. 무대 뒤의 레이첼에게 달려온 프랭크에게 화를 내고 그런데 그곳에서 포트먼이 경호하던 진행자와 마주치는데 그제야 포트먼이 범인임을 알아채고 이를 알리려 하는데 그러나 프랭크 때문에 괜한 망신만 당했다고 생각한 그를 외면하고 다시 시상식에 참석한다. 포트먼을 찾아헤메던 프랭크는 마침내 그를 발견하는데 그 때 마침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이첼이 무대 위로 오르자 포트먼이 그녀를 노리고 그 순간 재빨리 레이첼을 향해 몸을 던지는 프랭크. 레이첼 대신 총상을 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이후 각자의 길을 가리고 한 두 사람. 그와 아쉬운 작별 인사를 마치고 막 떠나려는데 마지막 순간에 결국 프랭크에게 다시 달려간다. 이때 나오는 OST는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바로 보디가드~

     

    기억에 영원할 OST "And I~~~ "의 첫 소절만 나와도 심장이 뛰는 영화다. 

     영원한 디바가 남겨준 감미로운 음악과 황홀한 로맨스는 바로 보디가드 신드룸을 만들어 내고 대한민국에서도 서울에서만 74만 관객을 모으고 OST가 전국을 강타했었다. 영원한 디바 휘트니휴스턴의 노래가 영화 전반에 걸쳐 나오는데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이다. 내게 갓 20대가 되었을 때 들었던 그 선율은 현재도 가슴을 뛰게 한다. 영화의 내용보다 OST가 더 빛났던 영화 보디가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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