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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홈폐이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게 된 이유 

      2022년 6월-8월까지 두 달 동안  매주 수, 목요일 저녁에 본방사수를 하게 만들어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996년 아역부터 데뷔이래로 25년간 연기력 논란 없이 커리어를 쌓아온 믿고 보는 배우 박은빈이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첫번째로 선택하게 된 이유다. 박은빈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뒤 2013년 구암 허준, 비밀의 문:의궤 살인사건, 청춘시대 1.2 그리고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까지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고 훌륭히 해내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대표 배우가 되었다. 두 번째로는  유인식 감독과 문지원 작가가 작품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도 좋으니 무조건 박은빈 배우가 맡아야 된다며 몇 번이나 찾아가고 만났다고 한다. 이 역할에는 다른 배우로는 안된다고 하여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다는 사실이 그만큼 배우에 대한 신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볼 이유가 충분하고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로는 이미 문지원 작가님의 전작 영화 '증인'을 매우 인상 깊게 보았기 때문이다. 전작에서부터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이 법적증인이 되는 모습을 다루었기에 이번 작품은 어떻게 표현이 될지 기대가 되었다.  마지막 네번째로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중심에서 함께 어울리는 일원이라는 걸 보여 주는 몇 안 되는 드라마이기에 볼 이유는 충분하다. 

     

    따뜻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는 드라마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서울대 로스쿨 수석졸업 변호사의 대형 로펌 생존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된 드라마이다. 기존 드라마는 대부분 장애인은 돌봐야 하는 대상이며 사회적응을 하지 못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게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더욱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많은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사회초년생으로 겪게 되는 우영우라는 장애인이 가진 불편함에 사로잡혀 있는 기존 드라마와 달리 우영 우라는 인물이  직접 사회에 나아가 부딪히고 적응하는 모습을 부담스럽지 않게 매회 다른 에피소드로 나타냈다. 

    거기에 함께 근무하는 선배인 시니어변호사 장명석은 처음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일반적인 사람들처럼 편견을 갖고 대하다가 점차 우영우의 특별한 능력과 법을 바라보는 특별하고도 예리한 눈을 인정하며 누구보다 따뜻한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약자에 대해 대부분이 폄하하고 미워하고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던 전형적인 다른 드라마와 달리 따뜻한 선배의 모습과 더불어 제2의 서브 아빠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만큼 우영우를 아껴 주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함께 일하는 동료 봄날의 햇살 차수연, 가장 일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권민우까지 드라마를 보면서 누구나 동감할 만한 이야기를 갖고 있어 거부감이 없는 드라마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우영우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친구인 동그라미와 우영우를 사랑하는 이준호까지 모두 일상에서 부딪히며 겪을 수 있는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서는 고래를 내세워 우영우의 생각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말로 할 수 없는 표현을 순간순간 나타내어 또 다른 묘미를 안겨 주었다. 등장하는 사건 또한 실제 있을 법한 사건과 있었던 사건을 각색하여 나타내어 실생활에서도 볼 수 있다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만, 드라마에서 나오는 특별한우영우와 달리 대부분의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의 생활은 사회에 적응을 하기 쉽지 않고 자폐스펙트럼이라는 명칭에서 주는 것과 같이 자폐는 다양하고 증상도 다르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드라마 출연진들과 감독 그리고 작가까지 언론을 통해 언급을 해 주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따뜻하고 행복하고 울컥한 드라마라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뜨거운 반응들 : 우영우를 바라보는 해외반응 

      드라마가 시작될 때는 0.9%로 시작한 시청률이 마지막엔 17.5%까지 신생 채널 ENA에서 경이로운 시청률이었다.  무엇보다 전 세계에서 보는 넷플릭스에서도 비영어권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우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현재 드라마가 종영이 되고 난 뒤

    해외의 반응들  1. "우영우 못 보내" 프렌치호떡

                             2. 내가 드라마 때문에 울어본 건 처음이라고 - 프랑스인- 

                             3. 한국의 교육열은 대단하네 

                              등등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사람만큼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출연진 모두 연기구멍이 없어 더 몰입하게 된 2022년 가장 이슈가 된 드라마! 

     시즌2를 제작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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