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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대표적인 상징은 바로 미국의 월 스트리트일 것이다. 그곳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로 블랙먼데이에 일자리를 잃은 한 브로커가 어떻게 돈을 벌고 타락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로 풍자와 해학이 있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거 드디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안겨 준 그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금융중심지에서 벌어진 실화극 더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줄거리

    비싼 스포츠카를 몰고 으리으리한 저택에 사는 억만장자 조던 벨 포트. 그도 사실은 초짜 때부터 이런 화려한 삶을 살았던 건 아니었다. 월 스트리트에 처음 입성했던 그는 회사 선임인 마크로부터 진짜 조언을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고객의 주머니가 아닌 내 주머니만 두둑하게 챙기면 된다는 것 그것이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어렵게 자격증을 따낸 조던이 처음으로 정식 브로커로 출근하던 바로 그날은 주가대폭락이 일어난 뉴욕증시가 폭락한 날이었다. 조던을 그렇게 하루만에 실업자가 되어 롱아일랜드 구석 어딘가에 있는 소액증권 거래소에 구직하러 온다. 이곳은 나스닥에 등록 못하는 기업들의 주식을 거래하는 페니주식=싸구려 주식 즉 동전주식, 일명 장외주식을 사고 파는 곳이었다. 수수료 50%라는 말에 혹하는 조던은 화려한 언변으로 하루만에 3천달러를 벌게 된 소액증권거래소. 그렇게 조던은 고급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잘나가는 주식 브로커가 된다. 그 모습을 본 이웃주민 조니는 비싼 차에 비싼 양복을 입은 그를 보며 그와 같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이참에 조던은 친구들을 불러모아 회사를 새로 차리지만 어렵사리 창업한 회사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기발한 작전을 마련하게 된다. 조던의 계획은 바로 페니주식 속여팔기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 한다. 결국 미국 최대의 페니 주식 거래소가 되는데 성공을 한다. 그렇게 성공 가도를 달리던 어느날 월 스트리트 대표잡지 '포브스'에서 그를 인터뷰해 갔지만 인터뷰 기사는 그를 월 스트리트의 늑대라며 부정적인 기사를 써 낸다. 그런데 어쩐지 이 기사가 난 이후로 조던의 이름과 회사는 더 유명해지게 된다. 성공의 단맛에 흠뻑빠진 조던은 어디에도 없을 화려한 파티를 열고 거기에 더해 매일 마약과 여자 술에 빠져 살게 된다. 그러던 중 한 파티에서 만난 미모의 여인 나오미. 아내가 있던 조던은 나오미와 몰래 데이트를 즐기고 나오미 역시 조던을 유혹한다. 이참에 그는 아내와 이혼하고 나오미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결혼생활도 행복이 오래가진 못했다. 물 펀치의 이유는 바로 마약에 취한 상태로 위험하게 헬기운전까지 하면서 그의 일상이 위태위태해졌기 때문이었다. 한편 조던의 회사 스트래튼 오크몬트는 도니의 인맥으로 신생기업 하나를 상장하게 되고 그로 인해 조던의 회사도 큰 돈을 벌게 된다. 이참에 조던은 신생 기업의 차명주식까지 챙기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FBI로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게 되는 사건이 되고 만다. 자신이 FBI가 주시하는 인물임을 알게 된 조던은 직접 FBI와 대면해 문제를 해결해 보기로 하는데 FBI요원을 불러 그를 매수하려 드는 조던에게 한마디 하는 요원. 그러나 그의 의도를 재빠르게 눈치챈 덴햄요원. 이대로 있다가는 전재산이 몰수될 수도 있는 상황 결국 돈을 빼돌리기 위해 스위스 은행을 선택한 조던은 영국인인 나오미의 이모 엠마에게 협조를 구하고 또 다른 조력자인 브래드의 도움도 받으려 하는데 이 방법 말고는 딱히 묘수가 없다. 그러나 무사히 돈을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이에 그들은 성공을 자축하는 파티를 열고 약에 취해 버린다. 그순간 다급하게 걸려온 전화는 FBI가 조던을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순간에 약기운이 터져 버린 조던은 눈에는 헛것이 보이고 걷기는 불가능해 간난아기마냥 간신히 기어가 차에 올라탄다. FBI의 도청으로 모든 것이 들통나버린 조던은 변호사로부터 이 위기를 벗어날 제안을 받는다.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고 벌금만 물면 협의는 없어진다고 한다. 결국 회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는 조던은 직원들 앞에서 퇴임연설을 하고 결국 안 떠난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이미 회사에 애정이 강한 조던은 FBI와 정면승부하기로 결정을 한다. 그런데 그들이 상장시켰던 ㅎ회사의 대주주 스티브 매든이 주식을 팔아치우고 거기에 나오미 이모마저 돌아가시는데 문제는 스위스 은행의 차명계좌 주인이 바로 나오미의 이모 엠마였던 것이었다.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간 조던은 자신의 강연 홍보영상 촬영 중에 결국 체포된다. 그렇게 끝나버린 조던의 화려하고도 짧았던 억만장자의 삶. 화려한 언변으로 주식이 아니라 뭐든 팔 수 있었던 그는 이제 또 다른 부를 꿈꾸는 사람들 앞에서 희망을 팔게 된다. 결코 가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더 더많은 돈과 욕망만을 탐닉했던 월 스트리트에 나타났던 한마리 짐승의 일대기이다. 

     

    실제라서 더욱 와 닿는 월 스트리트의 탐욕과 욕망의 실현의 집합체

    자본의 노예가 된 미국 사회를 비판하면서 결국 그 정점에 있는 곳이 바로 월 스트리트라는 걸 신랄하고 풍자를 통해 나타는 영화이다. 실존 인물 조던 벨포트는 주식 브로커로 유명했던 사람으로 주식 사기로 수감이 되었던 인물로 출감 후 월 스트리트의 늑대라는 책을 출간 후 유명강사가 된 실제이야기라 더욱 와 닿았던 것 같다. 현재 그는 유명한 강사로 어떤 것을 하면 안되는지를 강연하면서 제 2의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상태로 맨 마지막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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