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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활한 자연의 섭리를 일깨워 주는 애니메이션 : 라이온킹 

    유명한 OST로 시작되는 라이온킹은 첫 화면에서부터 광활함이 느껴진다. 분주히 움직이는 초원의 동물들이 한 곳으로 몰려든다. 드넓고 풍요로운 프라이드 랜드의 왕 무파사 아들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려고 모인 것이다.. 주술사의 의식과 함께 이들은 훗날 왕이 될 심바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어느덧 꼬마가 된 심바는 궁금한 게 너무 많았다. 무파사는 그런 아들에게 지도자로서의 후계자 교육을 차근차근 밟아간다. 언젠가 본인의 시대는 가고 심바의 시대가 올거라며 알려 주고 심바가 궁금해 하는 저 멀리 땅에 대해 금기를 한다. 한편 모두가 심바의 탄생에 들떠 있을때 삼촌 스카만은 예외였다. 조카의 탄생으로왕위 계승서열에서 밀려난 그는 호시탐탐 왕위를 빼앗을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왕권을 빼앗을 방법에 몰두중이던 그는 어린 심바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위험 지역에 대해 슬쩍 흘리는 스카. 결국 모험심 또한 많았던 심바는 날라와 가지 말아야 할 장소인  코끼리 무덤으로 함께 향한다. 접근 금지 지역에 가기 위해선 무파사의 비서 자주부터 따돌려야 했다. 그렇게 자주를 따돌리고 코끼리 무덤에 도착한 심바와 날라. 그곳은 굶주린 하이에나들이 사방에 득실거리는 음산한 곳이었다. 심바와 날라의 눈엔 모든 게 신기하기만 했다. 마침 돌아갈 것을 당부하는 자주에게 보란 듯이 강한 척을 해 보는데 위기에 처한 심바와 날라에게 하이에나들이 몰려 온다. 막다른 곳에 갇힌 심바에게 본능적으로 포효를 해 본다. 다행히 때마침 나타난 무파사가 가볍게 하이에나 무리를 물리친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던 심바는 아빠의 경고를 어긴 것에 잔뜩 겁을 먹고 후회한다. 예상대로 아들을 무섭게 호출하는 무파사는 용기는 무모하게 함부로 부리는 게 아니라고 얘기를 해 준다. 하지만 아빠의 깊은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또 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한편 무파사로 인해 저녁거릴 놓친 하이에나들에게 스카가 찾아와 왕권을 빼앗기 위한 그의 사악한 속내를 드러낸다. 그리곤 곧바로 지난 일에 풀이 죽어 있을 심바를 위험지역의 계곡에 머물게 하도록 꼬신다. 때마침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던 영양떼는 스카의 명령이 떨어지자 하이에나들이 영양떼를 겁을 주며 계곡으로 몰기 시작한다. 스카의 계략은 완벽하게 적중하고 그에게 무파사와 심바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우르르 몰려오는 겁먹은 영양떼를 피해 위태롭게 달리고 있는 심바를 본 무파사는 심바를 구하기 위해 다급해진 무파사가 위태롭게 움츠려 있던 심바를 구해 힘겹게 언덕으로 오르지만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를 밀어버리는 스카. 아직 죽음에 대한 슬픔도 배우지 못했던 심바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삼촌 스카에게 속아 영영 프라이드랜드을 떠나게 된다. 무파사와 심바가 사라진 프라이드랜드에서 새롭게 왕위에 오른 스카는 하이에나들과 함께 이곳을 점령한다. 한편 도망 끝에 지쳐버린 가엾은 심바 마침 사막을 지나가던 떠돌이 친구 티몬과 품바가 그런 심바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티몬은 괴로워 하는 심바에게 하쿠나마타타를 외치면 근심걱정을 모두 떨치라고 알려 준다. 품바는 무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아픈 기억까지 들려주며 심바를 위로해 준다. 또 그들은 심바가 가진 괴로운 기억을 잊게끔 도와준다. 유쾌한 티몬과 품바 덕분에 기운을 차린 심바는 이들과 함께 정글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된다. 하지만 늘 아빠를 그리워하던 심바 한편 타락하고 게으른 스카로 인해 무파사의 프라이드 랜드는 처참히 무너지고 있었다. 풍요로웠던 프라이드 랜드는 어느 덧 삭막해지고 동물들은 먹이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 버린다. 그런데 먹이를 구하기 위해 멀리 사냥을 나온 날라가 우연히 심바와 마주친다. 살아있는 심바를 만나 기뻐하던 날라는 과거를 잊고 살던 그에게 왕국으로 돌아오라 설득한다. 하지만 죄책감에 빠져 있던 심바는 나나라에게 사실대로 말해줄 수가 없었다. 마침 심바의 탄생을 지켜본 주술사는 그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그를 찾아와 무파사의 환영을 보여준다. 아버지 무파사가 심바안에 살아 있다며 알려 주고 진정한 왕의 아들이라며 돌아갈 것을 권한다. 무파사의 용맹함을 이어받은 심바는 다시 프라이드랜드로 돌아간다. 아빠를 꼭 뺴닮은 심바가 나타나자 겁에 질린 스카가 또다시 그의 죄책감을 자극한다. 다른 동물들 앞에서 무파사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밝히라며 독촉을 한다. 심바를 궁지에 몰아넣는 스카는 무파사에게 했던 그대로 그를 죽이려 한다. 결국 스카는 본인이 무파사를 죽였다며 고백하고 하지만 더 이상 그는 지난날의 어린 심바가 아니라 분노를 표출한다. 모두 앞에서 무파사는 스카가 죽인 걸 고백하게 한다. 궁지에 몰린 스카는 목숨을 구걸한다. 심바가 방심한 사이 다시 한번 심바를 공격하는 스카는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심바는 드디어 빼앗긴 왕국을 되찾고 황폐화된 프라이드랜드를 다시 평화롭게 되살린다. 그리고 프라이드랜드로 돌아온 동물들을 향해 자연의 섭리에 따라 태어난 새로운 후계자의 탄생을 알린다. 

     

     

     아프리카 자연의 위대함과 주옥같은 OST 라이온킹 

    유쾌한 노래와 생동감이 넘치는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은 원작이 별도로 있지 않고 월트 디즈니스튜디오에서 만든 순수 각본 애니메이션으로 모세와 햄릿을 합쳐진 스토리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원래는 사자의 왕위계승에만 촛점에 맞춰 있던 스토리에 티몬과 품바 등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되어 풍부한 스토리가 되었다고 한다. 라이온킹의 OST는 엘튼존이 참여하여 광활한 아프리카 자연을 그대로 표현하여 실제 자연의 모습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이었다. 거기에 각 동물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살아 있는 듯하고 디테일이 있는 건 실제 사자들을 관찰하며 그렸다고 한다. 그래서 더 사자와 다른 동물들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그려 진듯 하다. 지금도 OST의 첫 소절 "Nants~~ baba~~" 가 나오는 순간 내가 아프리카로 간 듯 느껴져 ost와 애니의 합일치가 엄청 난 작품이고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는 이유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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